취리히에서 인터라켄 가는 중에 베른에 들러 여행함. 베른은 인구 15만명의 조그만 도시이지만, 스위스 연방의 수도이다. 대다수의 사람들(나 역시... 아니 나만 그랬나?)이 스위스의 수도를 취리히로 알고 있는데 사실 수도는 이 조그만 도시 베른이다. 베른 구시가 길을 걸으면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수들이 눈여겨 볼 만한데, 파이브 연주자의 분수, 최초로 병원을 세운 여인인 안나자일러의 분수, 사수의 분수 등이 있다.
수퍼마켓
아인슈타인이 그려진 트램. 아인슈타인이 베른 특허국에 근무할 때 특수상대성 이론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아인슈타인이 머물던 집은 현재 아인슈타인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베른 구시가의 중심 거리인 슈피탈 거리
난간에 올라 먼 곳을 응시하다
오묘한 강물 색
한국서 놓친 벚꽃 감상
카메라만 그냥 갖다 대어도 그림이 되는 풍경
장미정원. 아직 장미는 피지 않았지만 너무나 예쁜 곳
연못의 물
베른의 시계탑. 예저네 베른의 서쪽 출입구 역할을 하던 곳. 매시 정각 4분 전부터 이 도시의 상징인 곰과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인형이 나와 움직이며 시간을 알려준다고 한다. 이 시계탑을 보니 프라하의 시계탑이 떠올랐는데, 그보다는 못하지만 베른의 상징과 같은 건물이라고 한다.
베른에서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에 도착했다. 작은 시골 마을에 불과하지만, 현재는 알프스 여행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해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천혜의 자원 덕분에 먹고 사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스위스에 머무른 3일 중 이 날 날씨가 가장 좋았다. 이 날 융프라우에 올라갔어야만 했었는데...
인터라켄
호텔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해가 차암~~ 길기도 하지. 저녁 먹긴 긴 햇살과 좋은 날씨가 아쉬워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호수와 시골길을 따라 자전거 타기도 너무나 좋은 기억 ^^
자전거 하이킹
레스토랑
스위스에 왔으니 대표 명물 요리 퐁듀를 맛봐야 하지 않겠나? 전통 치즈 퐁듀. 백포도주와 함께 먹어야 제맛. 사실 뭐 그리 입맛에 썩~ 맞지는 않다. 너무 짠 게 흠이라면 흠... 예전에 한국에서 맛 본 치즈퐁듀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것이라 그런지 그다지 짜지 않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 퐁듀에 비하면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은 아님. 그래도 즐겁다~~~ 이게 다 문화 체험 아니겠는가?
퐁듀
퐁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