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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를 소개합니다. :: 2010/03/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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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
어찌하다 고양이와 동거를 하게 되었는데
이 놈 너무 사랑스럽다... 벌써 7개월이 다 되어간다.

새끼 때 손바닥만했던 아이가 점점 자라 이제는 한 덩치 하게 됨 ㅎㅎ (그래도 귀여워!!)
원래 동생이 집에 데려올 때 암놈이라 알고 데려왔는데,
그래서 이름도 봉"순"이라 지었거늘..
2차 성징을 하며 숫놈의 정체를 드러내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잠시 이놈의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이름을 봉남이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냥 봉순이로 부르기로 함..

늘 "미녀 봉순"과 "경국지색"으로 부르곤 했는데,
미남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여성 같단 말이지. 생긴 것도, 하는 짓도...
저 베개를 베고 자는 걸 보니, 자기가 우리와 같은 종족이라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심히 의심이 든다. ㅋㅋ

2010/03/16 17:18 2010/03/16 17:18
  • 수리 | 2010/03/22 21: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이쁘다

    나 이번엔
    고양이에 도전?
    ㅎㅎ

  • 한날 | 2010/03/23 16: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오~~진짜 이쁜걸!!
    근데 숫놈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숫놈처럼 보이기도 하고.....
    난 동물은 무리고,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음.
    이름도 붙여주고, 잘 자라라고 얘기도 해주고 막 이러고 있음.ㅋㅋㅋㅋ

    • HY | 2010/03/25 02:42 | PERMALINK | EDIT/DEL

      식물 키우는 것도 괜찮지..
      넌 빨리 아기를 낳아 키우면 될 듯. 제일 보람되고 재밌는 '키우기' 아닐까?

  • | 2010/03/30 09: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앗~~~~ 남자였단 말야? 밀고당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매력덩어리 봉순이가?!
    근데 남자라고 생각하니 좀 늠름한 거 같기도 하고 말야.

    • HY | 2010/03/30 12:53 | PERMALINK | EDIT/DEL

      응.. 남자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남자같이 보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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