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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 2006/08/15 20:28



<죽기 전에 가봐야 할 1000곳>이란 제목의 여행지 소개 책의 광고를 보며
문득 든 생각...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자기 자신...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 역사 유적지, 아름다운 맛이 있는 고장...
이런 곳들은 죽기 전에 꼭 가보면 좋을 곳이겠지만
어떤 곳보다도
"자기 자신으로의" 여행이 죽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자기가 진정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죽는 사람도 많지 않은가?
진정한 자아와 만나는 일, 내 안의 위대한 나와 만나는 놀라운 경험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은 무엇보다 어디보다 "자기 자신"이 아닐까?

2006/08/15 20:28 2006/08/15 20:28
  • | 2006/08/15 22: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멋진 말이다.
    자기자신으로의 여행은 참 값진 것일거야. 지금 나는 struggling 중이라서 그 여행이 참 힘들다. 늪까지는 아니겠지만, 진흙탕에 두 다리가 빠져서 내 몸을 끌고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그런 느낌...그러고보니 상담실습할때도 그런 느낌이었던듯;
    그 여행은 평생 이런 느낌은 아니겠지? 지금 내 나이에, 지금 내 상황에서 필요한 여행이기에 신이 내게 이런 기회를 주신걸거라 생각한다. (성당다녀온지 몇시간 안되었음..-_-)
    진정한 자신과 만나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난 사실 아직 못 만난것 같거든 ^^; 이것도 역시나 다른 사람보다 느린걸까? 흐흣- 뭐 느려도 만날수만 있다면 참을수 있을 것 같아
    어쨌든, 그 '자신'을 만날때까지는 멀고도 긴 여행이 계속되겠군. 훗-


    • HY | 2006/08/15 23:22 | PERMALINK | EDIT/DEL

      struggle이 없다면 자기 자신을 찾는 답을 얻을 수 없지. 난 우리 또래의 사람들에게 그건 "happy struggling"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일종의 paradox지만, 항상 paradox 속에는 오묘한 진리가 숨어있는 거 같아. 나 역시도 진정한 나를 만난 것 같진 않지만 어렴풋이 감을 잡고 있는 중. 즐거운 여행이니 그 여정을 즐기길~~~ 볼.. 넌 잘 즐길 수 있을 거 같은데^^

  • 비밀방문자 | 2006/08/15 23: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HY | 2006/08/16 09:39 | PERMALINK | EDIT/DEL

      아.. 반가워요. 답글은 이메일로 보냈어요.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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